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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마음이 궁금해' 기획 전시 입구. 사진=이희택 기자. |
성인이 된 나도 헤아리기 힘든 '나 그리고 타인'의 마음. 아이들과 함께 스스로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가는 특별한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는 지난 25일부터 세종시 세종동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신규 기획전시 <마음이 궁금해>를 운영 중이다.
과도한 경쟁과 학업 중심의 사회 환경 속에서 아동기부터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보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어린이의 마음'을 주제로 기획됐다. 감정 인식하기와 마음 돌보기, 마음의 힘 기르기를 주제까지 총 3부로 구성됐고, 모두 13개 코너로 만나볼 수 있다.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1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요?>는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마음의 특징을 이해하는 공간이다. 얼굴 사진찍기, 블록 활동 등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날씨 소리 듣기와 언덕 오르내리기 등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신체로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송예슬(Yeseul Song) 작가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작품 '보이지 않는 조각들'을 체험하며 보이지 않는 마음을 촉각과 소리로도 경험할 수 있다.
2부 <내 마음을 잘 돌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는 다양한 감정이 찾아올 때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방법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음악 연주를 통해 즐거움을 표현하고, 커다란 인형을 안으며 슬픔을 위로하는 경험을 해본다. 또 심호흡으로 화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고, 송예슬 작가의 작품 '아슬아슬' 체험을 통해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두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3부 <우리에게 어떤 마음의 힘이 필요할까요?>는 끈기·자신감·회복탄력성 등 마음의 힘을 길러보는 체험을 담았다. 집중해서 끝까지 해내는 경험,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경험,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는 경험 등을 통해 튼튼한 마음을 만드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협력해 어린이 정서 및 심리 분야 자문을 받아 전시 내용을 구성했으며, 삼화페인트와의 색채 자문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대상 전시의 성격에 적합하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국립박물관단지 홍성현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가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도 따뜻한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7년 8월 29일까지 수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함께 계속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매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기획전시는 36개월 이상 65세 미만에 한해 관람료 2000원을 받고 있다.
방문객은 기획전시 외에도 ▲1층 로비와 숲속놀이터, 복합전시실, 지구마을 놀이터 1~2 ▲B1층 : 도시디자인놀이터, 우리문화놀이터, 디지털 아뜰리에, 교육실 1~3, 자료실 등의 공간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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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해내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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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해내는 마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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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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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할 수 있어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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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속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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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속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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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져도 괜찮아요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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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란도란 마음 이야기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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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아 안녕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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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아 안녕 연계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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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숨을 불어 넣으면 일어나는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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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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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마음 조각 체험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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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아슬, 함께 하면 두렵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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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아슬, 함께하면 두렵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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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피어나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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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의 마음 상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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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락내리락, 마음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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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시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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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마음, 신나는 리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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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 슬픔을 위로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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