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가 사라진 자리에 아이들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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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가 사라진 자리에 아이들 미래를 열다

충북 최초 교육문화복합시설 최종설계 설명회 개최

  • 승인 2025-12-01 08:3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일(월)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최종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지구의 학교 이전으로 인해 빈 건물이 된 구)상당초등학교와 구)복대초등학교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형 학생체험 교육시설이자 교육문화 복합공간의 재탄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문화복합시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체험교육 시설이다.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옛 상당초)은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5층 건물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지하주차장을 증축하며 ▲늘봄 ▲창의예술 ▲인문독서 ▲메이커 ▲휴식공유공간등으로 재탄생해 연 151,566명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의예술교육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창작활동 체험기회와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학생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예술감수성을 높이고, 메이커교육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요리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체험교실과 3D프린터 체험교실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옛 복대초)은 2027년 9월 개원을 목표로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부속건물을 철거해 ▲스포츠 ▲인문독서 ▲늘봄 ▲휴식·공유공간 등으로 새단장해 연 7만2727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강당은 익스트림스포츠체험공간으로 클라이밍과 스카이트레일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문독서교육공간에서는 인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여건과 수요를 고려하여 우리 언어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웹툰을 활용한 다문화 교육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최종설계 설명회는 두 시설의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가 어떻게 구체화 되었는지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도시의 확장, 인구 이동 등으로 학교의 이전이 이어져 기존 학교 공간은 새로운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이 공간은 미래역량을 기르는 체험교육장이자 주민에게는 문화·여가·학습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우며 성장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하루를 보내며, 가족과 이웃이 문화와 예술 활동을 즐기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옛 상당초 부지에는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단설유치원이 설립 중으로 진입로 확장을 위한 구조물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다. 옛 복대초 부지는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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