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품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물류 동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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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품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물류 동맥 뚫렸다

청주시, 499억 투입 가좌~후기리 3.0km 진입도로 공사 연계 ‘지방도 507호선’ 전격 개통
행 박스 확장·램프 신설 스펙 장착… 차량 흐름 원활, 올해 말 최종 완전 준공 타깃

  • 승인 2026-06-28 10:0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물류 효율을 높이고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도 507호선 구간을 포함한 전용 진입도로를 지난 26일 전면 개통했습니다.

총 499억 원이 투입된 이번 도로는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를 잇는 3.0km 규모의 왕복 간선도로로, 상시 발생하던 병목 현상을 해결하여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잔여 공사를 마무리해 최종 준공할 예정이며, 오창테크노폴리스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된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접근성 높인다
2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진입도로 현장에서 지방도 507호선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사진=청주시 제공)
청주 미래 경제의 핵심 심장이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원구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길 숨통을 틔워줄 전용 진입도로망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청주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과정에서 원활한 구조물 시공을 위해 그동안 우회 도로로 가동해 왔던 '지방도 507호선' 구간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부터 정상 개통과 함께 전면 통행을 전격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뚫린 진입도로는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총연장 3.0km 규모의 왕복 간선도로다. 산업단지 내부로 진입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정교하게 구축해 입주 기업들의 가동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삽을 뜬 이후 총사업비 499억 원의 대규모 재정이 집중 투입됐다.

그동안 오창테크노폴리스 인근은 대형 물류 차량의 이동량에 비해 도로 폭이 좁은 데다, 진입도로 공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방도 507호선 구간 통행 박스 확장 및 진출입 램프 신설 공사 여파로 병목 현상이 상시 발생해 왔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은 물론, 입주 예정 기업들의 물류 유통 비용 상승 촉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 같은 도민 불편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지방도 본선 구간의 전면 정상 개통을 전격적으로 우선 단행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입주 기업들의 덤프트럭 및 화물차 흐름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오창읍 가좌·후기리 일대 향토 주민들의 생활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메커니즘을 장착하게 됐다.

시는 도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도 개통을 전격 선행한 만큼, 아직 남아있는 잔여 세부 보도블록 마감 공사와 안전 표지판 정비, 준공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올해 안에 최종적인 '완전 준공' 도장을 찍겠다는 방침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가 청주의 첨단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방화벽을 완벽히 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산업단지는 물론 주변 배우 지역의 전반적인 교통 지형이 완전히 새로워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방사광가속기 배후 자산을 겨냥해 국내외 글로벌 우량 기업들이 먼저 찾아오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일류 도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유통 거품을 빼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는 도로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멈춤 없이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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