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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은 지역균쳥발전 사업에 옥천읍 이원면 군북면 3곳을 선정했다. 이곳에는 내년부터 25억이 집중 투자된다. (옥천군 제공) |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은 각 읍·면에서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지역발전 모델이다. 읍·면별 공모신청서를 접수한 뒤 옥천군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 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옥천읍에는 '한 편의 시처럼 머무는 곳, 지용문학공원 Re:story 프로젝트'로 지용문학공원 내 빛조형물 등 야간경관특화볼거리 및 공원 생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원면은 'SEED PORT 365, 이원 스마트 육묘장 조성 사업' 발굴 사업을 통해 씨앗 채종 단지, 스마트 육묘 생산단지를 구축해 안정적 공급망을 마련한다.
군북면은 '대청호 물빛따라,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지는 군북면'으로 대청호 수변 일원에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광장, 산책로 및 숲속 체험장 등 친환경 체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읍·면별 25억 원 내외의 재원이 집중 투자되며, 2026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선정된 사업이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려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정되지 않은 읍·면에서 발굴된 사업도 정부 및 충북도 공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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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