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다문화가족 자녀, 조선왕 이야기로 한국 역사 흥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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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다문화가족 자녀, 조선왕 이야기로 한국 역사 흥미 UP!

  • 승인 2025-12-03 09:38
  • 신문게재 2025-12-04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다문화가족 자녀, 조선왕 이야기로 한국 역사 흥미 UP!
대전서구가족센터 역사특강 '사로잡는 역사-조선왕 이야기'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 역사 이해와 문화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역사특강 '史로 잡는 역사 – 조선왕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11월에 총 2회기 진행되었으며, 오는 12월 6일 마지막 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에 진행된 역사 특강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참가 학생들의 기대에 맞춘 보강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과 교구, 게임 중심의 체험형 수업이 결합되어 학생들이 역사 속 사건과 인물을 흥미롭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게임과 교구 활동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직접 체험하며 질문과 토론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 특강에서 느낀 재미와 흥미가 이번 수업에서도 이어지며,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텔링과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접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역사 특강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도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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