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자리는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기증·기탁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 기록문화의 계승과 기증·기탁 문화 확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남 예산군 ‘예당관광농원’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
![]() |
이어진 2부는 ▲전통악기와 국악가요가 어우러진 ‘큰댁어울’ 공연팀의 무대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풍성한 하모니 속에 공감과 흥취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유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인, 문중, 서원·향교 등 28개 소장처로부터 9,421점의 국학자료를 확보해, 2022년 개원 후 3년 만에 누적 5만 8천여 점을 수집하며 충남권 최대 유물소장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 수집 자료는 전문적인 보존처리 및 복제, 전시·국역·발간 사업, 체계적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며, 관련 포럼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연구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 |
국학자료의 내용·가치·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유진은 문헌 및 보존처리 전문가의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진흥부(☎041-981-9905)로 접수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