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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제공=사천시> |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11개 기업이 사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 중 7개 기업이 실제 투자를 완료했다.
에이알알루미늄, ITR계열, 무풍지대 등 항공·기계·금속 분야 기업의 신·증설이 이뤄지며 기존 주력 산업 기반이 강화됐다.
2024년에는 우성정밀, 아스트, 두원중공업, 켄코아에어로, 한국항공서비스 등 15개 기업이 이전·증설을 결정했다.
MRO·항공·자동차 분야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사천시는 투자 진행·완료·가동 관리 체계를 정비해 산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태왕 데이터센터 투자가 시작된다.
시는 이번 투자가 사천 산업지형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함께 리더인항공, 송월테크놀로지, 캠프 등도 신규 투자를 추진하며 항공·부품 산업 생태계가 확장될 전망이다.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개청과 국가항공산단 확장 등과 연계해 항공우주·MRO 산업과 데이터·ICT 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확장이 도시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의 산업체질이 기존 항공 제조 중심에서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항공·데이터·제조가 동시에 성장하는 산업도시 기반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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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