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수현 국회의원 |
박 의원은 2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예산 70억원 국회 증액 등 충남권 AI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활용이 미흡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시·도가 지역산업 구조와 여건에 맞는 AI 활용·확산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경남, 대구, 울산, 전남, 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그럼에도 박 의원의 예산 확보에 나선 건 올해 5개 지역 공모 선정으로 끝날 수 있었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고, 충남을 비롯한 비선정 지역도 후속·연계 사업을 재설계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재정적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박 의원이 확보하려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70억원은 올해 공모에서 탈락한 충남의 재도전 기반 마련과 충남 AX 대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예산 연계, 충남 중소기업의 AI 인프라 지원과 산업 전환 촉진 등을 목표로 한 선제적 대응 성격이다.
박수현 의원은 "충남이 AI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넋 놓고 바라만 봐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충남이 재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내년 충남권 AI 관련 예산 '0원'을 확인하고 국회 예결위를 통해 총사업비 1~2조원 규모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기획비 10억원 긴급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정청래 대표와의 긴급 면담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등과 만나 충청권 AI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소위 위원인 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충남 AX 대전환 사업기획비 10억과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70억 국회 신규 증액은 서로 분리된 개별 사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충남권 전략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하나의 충남 AI 통합 청사진"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윤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