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 탄소중립 앞장 '천안시'…지역 기업과 생물다양성 실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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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 탄소중립 앞장 '천안시'…지역 기업과 생물다양성 실천도

'K-Water 금강유역관리처'.대전유성구 최우수상 공동수상
특별상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11일 오후 2시 시상식 진행

  • 승인 2025-12-02 17:22
  • 신문게재 2025-12-03 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심사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심사가 2일 오전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이 후보에 오른 단체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지역사회 환경 영웅을 찾아 시상하고 환경과 기후,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촉구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천안시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K-Water 금강유역본부 금강유역관리처와 대전 유성구가 공동 수상하고, 특별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영예가 돌아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2일 오전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선정 심사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오세은(한밭대 환경공학과 교수)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6명의 심사위원은 '환경보전'과 '환경운동', '환경교육' 분야에 접수된 개인과 각 기관 추천서, 공적서를 꼼꼼히 검토했다.

22번째 금강유역환경대상에 선정된 천안시는 대중교통 대체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사업'을 시행해 탄소중립 기반을 쌓고, 흥타령춤축제와 K-컬쳐 박람회 대규모 행사에 다회용컵을 배치해 지자체가 나서 일회용컵 감량과 폐기물 발생을 억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푸드와 삼성전자 등 지역 기업과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펼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도시 바람 숲 조성을 목적으로 54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2030년까지 도심 내 나무 천만 그루 심기를 추진해 공동체에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환경정책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K-water 금강유역본부 금강유역관리처는 녹조 저감이 필요한 때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원료로 조류 및 조류독소를 효과적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발굴해 대청호에 직접 선보였다. 기존 대기 및 반도체에 활용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녹조 제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발굴과 현장검증을 통해 올해 실제 현장에 적용해 녹조와 독소 제거에 성공했다.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대전 유성구는 전 공직자가 솔선 참여해 '1회용품 제로청사 만들기'를 실천하고,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절감 탄소포인트를 저소득층 세대에 기부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또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단독 시행해 다양한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단지에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급하고 유공자 표창으로 친환경 생활이 가장 친숙한 아파트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했다.

특별상을 받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신종 감염병 등 보건위기에 대비해 보건산업을 육성하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기관으로서 최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병원과 보건의료 종사자가 탄소저감 정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친환경 저변을 넓혔다.

올해 수상자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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