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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남양면 백금1리 김수현 이장이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탁식에서 사랑의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왼쪽) 남양면 구룡3리 국화사랑모임도 성금 100만을 기탁했다.(청양군 제공) |
군은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양면에서 두 건의 성금 기탁식을 열고 주민의 뜻깊은 나눔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금1리와 구룡3리 주민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탠 사례가 연말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백금1리 김수현 이장은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이장은 2월에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마을 공동체 활동에서도 책임감을 보여 주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구룡3리 '국화사랑모임'은 지역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되돌리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국화사랑모임은 10월 열린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수익금을 마련해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나눔 문화를 보여줬다.
김동칠 남양면장은 "주민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계기로 나눔의 참여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이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기꺼이 나눠주신 데 감사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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