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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 |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으로, 시는 동절기 주요 위험요소인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의 일산화탄소 질식 위험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도록 하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공사 중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수허가자에게 안전진단 강화 및 후속 조치를 함께 요구하며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동절기 핵심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A건설 공사감리단장은 "겨울철은 작은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작업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는 "최근 한랭질환과 질식 사고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난방기 사용, 환기 관리, 보호구 지급 등 현장 관리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취약 부분을 보완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동절기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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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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