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보장" 이미애 시의원,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도입 촉구

  • 전국
  • 부산/영남

"이동권 보장" 이미애 시의원,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도입 촉구

장애인 운전자 주유 불편·안전사고 위험 해소 목적
용인시 사례 언급하며 신속한 사업비 확보 요청
복지관 협력 및 주유소 인센티브 제공 등 제안

  • 승인 2025-12-03 13:56
  • 수정 2025-12-03 15: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정질문-이미애 의원01
이미애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이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배려 주유 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셀프 주유소 비중이 전국 57.1%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장애인 운전자에게 주유는 비장애인과 달리 신체적 제약과 안전사고 위험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해시 등록 장애인 2만 5338명(중증 9725명)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작 이동 수단에 연료를 채우는 기본적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동권은 단순 물리적 이동이 아닌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임을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시행한 용인시의 사례를 언급했다. 용인시는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 운전자가 QR코드를 인식하고 서비스를 요청하면 직원이 나와 주유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애 의원은 김해시에도 이 제도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지역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서비스 교육, 운영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관내 셀프주유소 운영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기 참여 주유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는 큰 예산이 들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장애인 운전자들이 주유소에서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5.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3.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4. [인사] 충남대·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등
  5. 김종일 대전세무서장 취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서 만들것"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