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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9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 대표 연말 캠페인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 단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일일산타로 참석해 아동들의 맞춤형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물 포장 행사 외에도 아동복지후원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대전시장 표창은 ▲신협사회공헌재단 ▲㈜에르코스 ▲온누리타이어 주식회사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ESG자원순환 협의체(이상 법인과 단체 5명) ▲김난영 모로미찬본점 대표 ▲김홍기 도원엔지니어링 상무 ▲윤병식 해피관리산업 대표 ▲이상훈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차장 ▲권신희 초록우산 팀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서 박범계 국회의원 표창은 ▲이연지 학생 ▲조용민 학생 ▲하홍우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는 ▲장미영 로봇&코딩아카데미 대표 ▲정헌민 (주)영수식품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를 위해 대전후원회, 대전도시공사, 대전신세계 Art&Science, 뉴대청라이온스클럽, 이너시아,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케이워터기술주식회사, 삼정코스메틱, 주식회사 로건, 우리손칼국수,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The성장과나눔 등이 후원자로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동별 '소원리스트' 기반 맞춤형 선물 지원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학원비, 생활지원금, 송년파티비 등으로 사용돼 대전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산타가 되어 아이들의 소원을 함께 이루어 주었다"며 "산타원정대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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