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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성 범죄 대응 피해자 안전조치 훈련.(충주경찰서 제공) |
충주경찰서는 최근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일 피해자 안전 조치 훈련(FTX)을 실시했다.
훈련은 가정폭력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스마트워치 SOS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경찰은 스마트워치 112 신고 접수 후 총력대응 지령부터 현장 도착, 피해자 보호, 가해자 추적·검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는 지역경찰, 여성청소년수사팀,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 등 관련 기능이 합동으로 참여해 스마트워치 위치 파악, 피해자 안전 확보, 가해자 동선 실시간 추적 등 대응 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재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피해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스마트워치 등 보호 장비를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범인 검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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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