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루미' 이름으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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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루미' 이름으로 뛴다

'루미', '희망·화합·밝은 미래' 가치 담아
874표로 1위 차지, '나비'와 '유니' 제쳐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 '한국 문화와 교감할 이름'
2026년 하반기부터 '루미' 명칭 공식 활용 예정

  • 승인 2025-12-10 09: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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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예비 자원봉사자 모집 흐름. 사진=U대회 누리집 갈무리.
2027년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자들의 공식 명칭이 '루미'로 확정됐다.

대회가 지향하는 '희망·화합·밝은 미래'의 가치를 담아 냈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이름과도 연결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자원봉사자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루미'는 87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나비'(719표)와 '유니'(527표)가 뒤를 이었다. 조직위는 득표 상위 2개 명칭인 '루미'와 '나비'를 대상으로 '대회 자원봉사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루미'를 공식 애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 명칭 '루미'는 밝고 희망적인 의미를 넘어,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와도 교감할 수 있는 이름"이라며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빛'이자 '수호자'로서 '루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자원봉사자 모집과 홍보에 '루미' 명칭을 공식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의 정체성과 소속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150여 개국 1만 5000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명칭 확정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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