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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유성선병원에서 피아니스 임진호(사진 오른쪽)와 지휘자 이운복(사진 왼쪽)이 피아노 콘체르토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사진=순수예술기획 제공 |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지역 관객들이 부담 없이 고전주의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임지호 피아니스트는 충남대 예술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재학 당시 블라디미르 발리아레비치(Vladimir Valjarevic), 유리 킴(Yuri Kim)에게 사사하며 아메리칸 피아니즘 기반을 다졌다.
그는 Bach 국제 콩쿠르, World Grand Prix 국제 콩쿠르, Vivaldi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운복 지휘자가 이끄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두 거장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협주곡 작품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K.466)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Op.37)가 연주된다. 두 곡 모두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협주곡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명확한 대비와 구조가 특징이다.
지휘를 맡은 이운복은 목원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 유학을 거쳐 안디무지크를 창단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는 창작곡 초연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실내오케스트라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순수예술기획에서 받을 수 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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