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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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 승인 2026-06-09 17:26
  • 신문게재 2026-06-10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은 설동호 교육감 체제의 안정적인 정책 계승을 바탕으로 학력 신장과 교권 보호를 핵심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기반 확대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장을 돕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교육 체제 구축 등 산적한 과제들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하며 대전교육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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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교육청
새로운 교육감 체제 출범을 앞두고 대전교육의 변화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력 신장과 교권 보호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이 12년간 이어진 설동호 교육감 체제의 연속성 속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설동호 교육감 재임 시절 교육국장을 지낸 만큼 기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에 따라 급격한 정책 전환보다는 안정적인 계승을 바탕으로 필요한 분야에 변화를 더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4년부터 3선 연속 교육감에 당선돼 대전교육을 이끌어 왔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학교 안전 강화, 교육복지 확대,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학력 신장과 교권 보호, 학교 현장 중심 행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사와 교장, 교육청 간부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학력 향상 정책은 새 교육감 체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오 당선인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 영역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초학력 보장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교권 보호 정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 당선인은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변화와 교육격차 해소,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학교 안전 강화 등도 새 교육감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오 당선인이 기존 정책의 안정적인 계승과 함께 현장 중심의 변화를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기존 성과는 이어가되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새 교육감 체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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