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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사진.(음성군 제공) |
회계 분야와 보건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군정의 책임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무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해 결산·회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고, 설성어울림센터·백야자연휴양림 신축휴양관·삼성 복합문화센터·감곡어울림센터 등 주요 사업의 총사업비와 운영시설을 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결산서에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산 요약을 음성소식지에 게재하고, QR코드를 활용해 결산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재정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였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2년 연속 수상은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정 정보를 쉽게 제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성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관련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11일 열린 '2025년 충북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군 보건소는 장려로 선정됐으며, 이 과정에서 김슬기 주무관이 결핵 종합관리계획 수립과 환자 지원·교육 홍보 등으로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11월 열린 '2025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감염병관리팀 소속 김수용 주무관이 3·4급 법정감염병 관리 및 방역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혜 주무관이 고위험 감염병 관리와 역학조사 훈련 우수 참가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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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