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민천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창업자·창작자·가게 대표들이 특정한 회칙이나 의무 없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배우는 비공식적인 SNS모임에서 한 사람의 의견이 이런 행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식물, 책, 도자기, 의류, 수공예, 밤 제품, 디저트, 주얼리 등 다양하게 23팀이 참여했다. 작고 소소하게 시작된 십시일반마켓은 준비만 한달이 걸렸고 행사일 몇 일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걱정도 하였지만 추웠던 날씨가 그날 확 풀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일이 될려면 하늘도 도와 준다더니 날씨마저 도와주었고 주말이라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맺음이 좋았다.
행사는 작은 도시의 축제처럼 빛났다. 십시일반의 뜻처럼 한 수저씩 덜어내어 다시 한 그릇을 만드는 불교 용어처럼 십시일반으로 진행하여 지원금 없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행사였기에 의미가 깊다.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니라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물이었다. 십시일반하여 준비를 하였고 수입이 좋았다고 하며 무엇보다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주가 "좋아요"라고 할 때 힘이 난다고 하였다. 가장 큰 성과는 스스로 축제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 작은 가게들이 협력해 큰 흐름을 만들어 냈고 결과물보다 그 과정이 행복했다는 셀러(Seller)의 말속에 미래를 여는 희망이 보였다.
장은숙 명예기자(대한민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충남다문화뉴스 기자![[1-1] 십시일반마켓_장은숙기자](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02m/01d/20251215010016202000687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