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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시명장 4명(강철수, 구문서, 박재형, 이창환)./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부산광역시명장'을 올해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를 거쳐 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4명을 확정했다.
전기 직종에서는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가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 종사하며 다수의 특허 및 사내 전기교실 운영을 통해 청장년 진로지도에 기여했다.
열처리 직종의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은 1984년부터 금형·특수 열처리 사업을 시작했으며, 후학 양성과 국내 질화처리 분야 개척에 앞장섰다.
잠수 직종에서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이 해양경찰 심해잠수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일체형 표면공급식 잠수장비 거치대' 특허 등록 등 기술 확산에 기여했다.
제과·제빵 직종의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는 재능 기부 특강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협력 제품 개발과 제과제빵 관련 서적 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시는 선정된 4명에게 '부산광역시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 원(2년간)을 지원한다.
인증서는 1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지속 발굴·지원해 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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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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