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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은 유성구청과 한 해동안 공동 운영한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직무능력 개발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충남대 제공) |
사업단과 유성구청은 이날 유성 청년DX지원센터에서 디지털 HUSS사업단 류병래 단장, 유성구 정용래 구청장과 교육 수료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직무능력 개발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직무능력 개발과정'은 지역 청년과 지역 내 대학생의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충남대의 모듈형 교육과정을 활용해 일반선택 1학점이 부여되는 정규 교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됐다. 디지털 리터러시·글쓰기,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문서·영상 요약 도구 활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습 등 단계별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유성구 청년DX지원센터와 지역 DX 기관·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산학 협력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대학 정규 교육과정 + 지역사회 연계 실습'이라는 구조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지자체의 청년정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한 지역 기반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충남대의 설명이다.
류병래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장은 "대학·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 설계한 실습형 과정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인문사회 기반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은 융합전공·비교과 교육,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지역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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