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2025 기업인의 날' 성료… 지역기업인 350여 명 한 자리에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상의 ‘2025 기업인의 날' 성료… 지역기업인 350여 명 한 자리에

지역경제 발전 유공 기업인·근로자 포상
희망나눔캠페인 등 7억9306만원 전달도

  • 승인 2025-12-24 15:1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 (3) (1)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는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5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5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지역경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경영 현장을 지켜 온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철민(동구)·황정아(유성을) 국회의원,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권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소속 13개 경제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1) (8)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는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5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사진 가운데>이 최고 영예인 기업인 명예훈장을 수상한 기업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우수 회원사에 수여되는 기업인 명예훈장은 계룡건설산업㈜과 코웨이㈜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전형 ESG 경영,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직원에게는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업종별 경기 격차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우리 지역 기업은 IMF 외환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더 큰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갖고 있다"며 "기업인 여러분이 현장을 지켜 온 만큼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활력이 지역 일자리와 생활 여건을 지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찾는 기반이 된다"며 "내년에는 기업과 행정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며 지역경제의 추진력을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은 현재 67개 상장사와 시가총액 90조 원 규모의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는 산업용지 공급 확대와 대전투자금융 강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연말연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조성한 회원사 이웃돕기 성금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기금 등 총 7억9306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자 인증패 수여도 함께 진행돼 지역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지를 확인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극 3특 전략에 라이즈 초광역 개편하는데 지역은 '논의 無'…"선제 기획 필요"
  2. 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업 상주형 첨단전략 거점 과기대 필요"
  3.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해야"…대전 자치구 '수급 안정'
  4. 대전 학교 급식 다시 파업… 직종교섭 난항으로 26~27일 경고파업
  5. 대전 안전공업 참사 첫 발인 엄수… 희생자 장례 절차 본격화
  1. 대전충남경총 제45회 정기총회… 지역경제 발전 공로 7명 표창
  2.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격돌
  3. [사설] 수도권 '쓰레기 대란', 비수도권도 남 일 아니다
  4.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3월 정례회] 행정통합·산단화재·지역의사제 등 논의
  5. [사설] 정부, 중동發 경제 위기에 비상 대응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에 대해 손주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유족 측에 공식 사과했다. 26일 오후 5시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손 대표는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사고 수습과 희생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족분들께 일일이 사죄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날 손 대표는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다만 참사 후 화재 관련 언론 보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을 향해 폭언한 것에 대해선 침묵했다. 사고 발생 전 사 측이 직원들..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