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연구와 울산의 산업이 만났다” 양 대학 초광역 혁신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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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연구와 울산의 산업이 만났다” 양 대학 초광역 혁신 동맹

시·도 경계 넘어 동남권 대학 연합 구축
RISE 및 AI 인재 양성 사업 공동 추진
부산대-울산대 간 교육·교수·학생 교류
국가균형성장 위한 공동 대응 체계 마련

  • 승인 2025-12-29 14: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229-432-(첨부) 부산대-울산대 협약식
부산대-울산대 협약식./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울산대학교가 29일 초광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 사업과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등 정부 핵심 정책을 초광역 단위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대학 중심의 경쟁을 넘어 연합을 통해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연구·교육 인프라가 집적된 부산과 산업 중심 도시 울산이 협력함으로써 동남권 전체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기존 RISE 사업을 초광역 범위로 확대 추진하고, 부산대 AI대학원과 울산대 Industrial AX대학원 간의 교육과정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대학 육성 정책과 관련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정책 협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주도의 초광역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AI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동남권을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지역 경계를 넘어 지방 대학이 함께 성장할 협력 기반을 마련해 국가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두 대학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정부 재정지원 사업 연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초광역 협력 모델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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