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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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첫 대규모 침수 예방사업 추진 후속 사업까지 연계 계획

  • 승인 2025-12-30 11:1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3 이천시, 풍계지구 정비사업 선정사업위치도(풍계)
이천시, 풍계지구 정비사업 선정사업 위치도
이천시는 장호원읍 풍계리 일원 '풍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 풍계지구는 국가하천인 청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대표적인 저지대 지역으로, 실제로 과거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인 재해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4월 풍계지구를 침수위험지구(나등급)로 지정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풍계지구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설명회 개최와 지구 지정 고시 등 필수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사업 완성도를 체계적으로 높여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풍계지구는 배수펌프장 신설, 유수지 조성, 배수로 정비 등 침수 대응 핵심시설의 종합적 구축으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인명과 주거시설은 물론 농경지 보호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이천시 최초의 대규모 자연재해 예방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피해이력과 재해 발생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효과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총 사업비 149억 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되며,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공사 착공,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풍계지구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주미지구와 오남지구 등 추가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2027년 재해예방사업 선정을 목표로 사전 검토와 준비를 병행하여 재해 예방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풍계지구 재해 예방사업은 반복된 침수 피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미지구, 오남지구 등 재해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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