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원, 새해 AI 활용 행정 낭비 예산 절감 제시

  • 전국
  • 수도권

이천시의원, 새해 AI 활용 행정 낭비 예산 절감 제시

서학원 의원, 미래형 도서관·행정·민원·도시 운영 전면 혁신 강조

  • 승인 2026-01-06 08: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AI 사진
서학원 이천시의회 의원
서학원 이천시의회 의원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 'AI 도시 이천' 비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서 의원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교육·행정·민원·도시 운영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실질적 행정 혁신에 초점을 맞춰 "AI는 보여주기식 스마트 기술이 아니라,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의 시간을 아끼는 도구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AI 평생학습센터는 기존 평생학습 기능에 더해, 이천시 방송통신대 학습관을 포함한 통합형 평생교육 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기초 디지털 역량과 AI 이해·활용 교육부터 정규 학위 과정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시민들이 일과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학습·역량 강화·학위 취득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평생학습 경로를 갖출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두 번째, 행정 AI를 통한 예산 절감이다.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반복되는 자료 검토, 유사·중복 사업 분석, 집행 패턴 점검 등에 AI를 활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재원을 시민 생활과 미래 투자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민원 응대 AI 도입을 통한 행정력 낭비 최소화다. 단순 문의, 반복 민원, 절차 안내성 민원을 AI가 1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은 24시간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공무원은 보다 복잡하고 판단이 필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민 불편과 행정 피로를 동시에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 도로 관리, 공공시설 유지보수, 안전, 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사전 예측과 선제 대응이 가능한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고와 민원을 사전에 줄이고, 사후 대응에 투입되던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서학원 도시건설위원장은 "AI를 통한 도시는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 운영 방식을 바꾸는 행정 혁신"이라며 "시민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행정은 가볍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도시 이천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