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부터 대학생까지'… 동아대, 예비부모교육으로 부산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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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부터 대학생까지'… 동아대, 예비부모교육으로 부산 활력

RISE 사업 부산활력업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강 성료
학생 주도 교육 콘텐츠 개발
지자체·대학 협력 선순환 실천

  • 승인 2026-01-07 14: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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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아동학과가 사하구가족센터에서 실시한 '꽃길을 함께 걷는 준비-생명, 기다림, 부모됨'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아동학과가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인 '부산활력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생들을 잇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동아대 아동학과 정현주 교수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부모됨의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대상별 맞춤형 전문가 특강'이었다. 지난해 9월 12일에는 사하구가족센터에서 지역사회 미혼 여성과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길을 함께 걷는 준비-생명, 기다림, 부모됨' 특강(강사 윤다예 플라워치료연구원장)이 열렸다.

특히 생화 꽃꽂이 워크숍을 병행한 이 행사는 부모가 되기 위한 심리적 준비와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에서 재학생 및 부산 지역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녹산산단 바른어린이집 노수진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예비부모로서 갖춰야 할 실질적인 자세와 역량을 전수했다. 미래 부모가 될 대학생들에게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학생 주도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학생들은 정현주 교수의 지도 아래 예비부모교육의 중요성을 담은 소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11월 14일에는 사하구가족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교육 자료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대학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직접 실천한 사례가 됐다.

정현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감각을 갖춘 아동 전문가로 한 단계 도약했고 지역사회에는 '행복한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동아대 아동학과의 이번 RISE 사업은 대학의 인적 자원과 지역사회의 인프라가 결합해 지역 현안에 실천적 해답을 제시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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