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CES 2026서 AI 물관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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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CES 2026서 AI 물관리 선보인다

국내 물기업 21곳과 동반 참가
AI 물관리 운영 경험 소개 예정

  • 승인 2026-01-07 17:03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 1. 1월 6일 CES K-water관 현장스케치 (1)
1월 6일(현지 기준), CES 2026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K-water관 홍보 부스에 전시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국내 물기업 21개 사와 함께 동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사가 축적해 온 AI 물관리 운영 경험과 민간 기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K-물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소개한다.

공사는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물관리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왔다. 특히 홍수 대응에 활용된 디지털트윈 물관리 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CES 2026에서는 이 같은 검증된 기술을 중심으로 AI 물관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 7곳을 포함해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둠둠'은 드론이 수면에서 자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수질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혁신상을 수상한 '스텔라비전'은 위성 영상을 활용한 홍수·가뭄·누수 조기 감지 기술을, '리바이오'는 AI 기반 스마트 수질 진단 시스템을, '모빌리오'는 정수장 내부를 자율주행하며 점검하는 AI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젠스'의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수질정화 기술, '하이랩'의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 '화우나노텍'의 나노버블 수질 개선 기술도 혁신상 수상 기술로 소개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ES를 계기로 공공이 축적한 AI 물관리 경험과 민간의 기술 혁신을 연결해 K-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AI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물관리 분야에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AI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번 CES 2026을 통해 AI 물관리가 새로운 K-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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