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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청사 전경./기장군 제공 |
이번에 도입된 3D 스캐너는 초당 수십만 개의 레이저 포인트를 투사해 지형과 구조물의 형상을 3차원 데이터로 시각화하는 고성능 장비다.
실제 현장을 1mm 오차 범위 내의 가상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자 간의 경계 분쟁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입된 장비(RTC 360-DS)에는 VIS(Visual Inertial System) 기술이 탑재돼 있어, 현장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접합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기능 덕분에 기존 수동 측량 방식에 비해 작업 속도가 수 배 이상 향상되며,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지적재조사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군은 2026년도 본예산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경제성도 챙겼다. 직접 측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년 약 770만 원에 달하는 외주 용역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3D 스캐너 도입은 기장군 지적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며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한 측량으로 군민의 재산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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