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여교육지원청이 충화초·용당초 등 폐교를 앞둔 학교를 대상으로 기록 보존을 실시한다.(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활동은 폐교를 앞둔 두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장면을 비롯해 교정과 교실, 학교 시설 전반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학교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남김으로써, 학교가 지닌 교육적 의미와 공동체의 기억을 기록으로 계승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록 대상에는 마지막 졸업식을 중심으로 한 학생과 교직원의 모습, 학교 고유의 분위기와 공간, 일상적인 교육 현장의 풍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기록을 넘어, 학교가 지닌 정서적 가치와 지역 교육의 흐름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번 기록물을 향후 교육행정 기록물 및 지역 교육사 자료로 활용해, 폐교 이후에도 충화초등학교와 용당초등학교가 지닌 교육적·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황석연 교육장은 "폐교를 앞둔 충화초와 용당초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학교가 지닌 교육적 가치와 지역의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는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교육의 역사까지 사라질 수는 없다. 부여교육지원청의 이번 기록 보존 활동은 폐교를 단절이 아닌 '기억의 계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지역 교육사 보존과 공동체 정체성 유지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기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