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SK 반체도 클러스터, 지역자원 및 인력 활용 약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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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K 반체도 클러스터, 지역자원 및 인력 활용 약속 이행

지난해 지역자원 활용 목표액 초과 달성

  • 승인 2026-01-09 12: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SK하이닉스가 지난해 2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제1기 생산라인(팹)을 착공한 뒤 용인특례시와 약속한 대로 용인 지역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9일 시가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제1기 팹 착공 이후 같은 해 11월 말까지 SK측의 지역자원 활용액은 1726억 7천만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중 목표 금액 보다도 314억 원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액 기준 SK측이 용인에서 가장 많이 조달한 자원은 자재이다. 2025년 11월 말까지 725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목표액 633억 원 보다도 92억원 이상 사용했다.

같은 기간 지역 장비 활용액은 목표치보다 14억 9천만원 많은 296억6천만원, 임대료나 식대 등 일반경비 지출은 목표치보다 80억2천만원 많은 322억3천만이다.

노무 인력은 계획보다 111억 1천만 원 늘어난 207억 1천만 원을 지출했으며, 외주는 계획보다 15억 9천만원 늘어난 175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SK측은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용인에서 조달하고, 식당 직원과 경비원까지 용인 거주민으로 채용해 계획한 것보다 훨씬 많은 지역자원 이용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2월 제1기 팹(Fab) 건축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시와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팹(Fab) 착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가 건축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SK하이닉스는 팹을 건설할 때 용인지역의 자재나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측은 팹 건설의 필수자재인 레미콘의 경우 지역 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해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용인에서 조달하고, 전체 장비의 47.9%를 용인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하이드로 크레인이나 지게차 등 관리 장비는 99.2%나 지역자원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 부문에서도 248억원 상당의 인허가와 설계 용역, 공사 등을 19개 업체와 계약해 진행한 데 이어 추가로 처인구 등록업체로 입찰 자격을 제한해 70억 원 상당의 외부 주차장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폐기물 처리나 병원, 셔틀버스 운행, 식자재, 근로자 숙소 등도 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안전감시반과 안전 시설 반으로 일하는 인력을 지역민으로 고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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