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맞춤형 교육 ‘학생 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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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맞춤형 교육 ‘학생 꿈’ 지원

-중·고등학생까지 단계별 진로·진학을 설계...오산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1-11 11:1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맞춤형 교육 ‘학생 꿈’ 지원
오산시가 AI 코딩에듀랩 상시프로그램 '씽씽 내가 만든 첫 미래자동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8.5.)
오산시가 11일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 미래 역량 교육, 심화학습, 체험형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과 밖을 잇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추진한다.

해당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 강의와 대학생 멘토 특강 등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중학생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 교육 흐름을 잇는 'AI브릿지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한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학습, 프로젝트 기반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오산나래 AI공유학교'를 운영해, 인공지능과 과학분야에 흥미와 역량을 지닌 학생들에게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과 영어 분야의 집중형 학습 지원도 이어진다. 오산시는 KAIST 과학교육센터와 연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방학 캠프'를 새롭게 운영한다. 방학 기간 동안 인공지능과 과학을 접목한 체험·탐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IB 영어캠프 참여 지원을 확대해 영어 사용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배우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배움이 다시 오산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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