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

  • 승인 2026-01-19 11:51
  • 신문게재 2026-01-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60117_112018_519796892261086
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장사정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와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의 이·취임식이 17일 오전 11시 고창 장사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궁도인과 체육 관계자,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 사두의 소회와 신임 사두의 각오, 군수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지며 장사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Resized_20260117_111826_519815480637641
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먼저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는 이임 인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장사정 정비사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온 과정을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선 사두는 "회원들의 협조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각종 대회와 행사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장사정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사우들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Resized_20260117_112504_519779594543436
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이어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는 취임 소감을 밝히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김 사두는 "사두라는 소임을 맡으며 기쁨보다 책임이 먼저 다가온다"며 "장사정과 국궁의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겸손한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sized_20260117_112550_519759728879485
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축사에 나선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사정의 그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심 군수는 "장사정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이 크게 개선되며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는 사우들과 관계자, 지역 궁도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사정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연단에 선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는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두는 "사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련 환경을 조성하고,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통 계승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가 국궁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Resized_20260117_115053_519867884276059
지난 17일 고창군 장사정에서 열린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와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 이·취임식./전경열 기자
이날 이·취임식에는 도의원과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인사, 역대 장사정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들은 고창 장사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궁 문화 확산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한편 고창 장사정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 체육 공간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궁 문화 계승과 세대 간 연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2.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4.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1.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2.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3.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4.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5. 농식품부, 범정부 협력으로 농어촌 삶의 질 높인다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 탈출 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던 대전 오월드가 약 두 달간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6월 5일 재개장했다. 오월드 측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육 중인 14마리의 늑대 가운데 어느 개체가 탈출했던 '늑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별도 표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늑대 사파리 앞에 늑구의 사진과 함께 다른 늑대와 구별할 수 있는 외형적 특징이 소개된 '늑구를 찾아봐'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 따르면 늑구는 다른 개체보다 체격이 크고 미간에 두 줄의 선이 있으며 꼬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장 이후 SNS에도 늑대 사..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2024년 9월 개교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와 그 일대가 홍대 거리 못잖은 번화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1000명 안팎의 재학생 규모와 주변 환경으로 본 현재는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다. 외곽순환도로(차량 1분)와 비알티(BRT) 정류장(도보 3분), KTX 오송역(버스 18분) 접근성이 좋을 뿐, 대학생들이 머물만한 공간은 전무하다. 당장 '외딴 섬', '유령 캠퍼스'란 오명을 씻어내고, 지역 주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장부터 만들어내는 게 숙제로 남아 있다. 캠퍼스 도서관(학술문화지원센터)을 개방하고 책을 대여해주는 시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