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배추 생산 안정화, 병해충 방제 강화로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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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 생산 안정화, 병해충 방제 강화로 돌파구 마련

농식품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름배추 재배 지원 강화
강원 고랭지 지역, 이상기상으로 배추 재배 어려움 증가
종합 방제 대책 통해 농가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현장 의견 반영해 재해 예방 및 신품종 육성 추진

  • 승인 2026-01-20 17: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부 전경
농림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여름철 배추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병해충 방제 및 재해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0일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여름철 이상 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연작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개별 방제 대책을 찾기 위해서다. 병해충은 매년 여름 배추 재배면적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강원도청,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여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담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배추 토양선충 공적방제를 2월에 실시하고,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신속히 보급키로 했다. 또 토양소독제, 미생물퇴비, 녹비작물 보급 등 종합적인 방제를 추진한다.

강원 고랭지 지역의 기온 상승과 가뭄에 대비해 고온재배 적합 품종, 고온경감 멀칭필름, 관수시설, 예비묘 등 농자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훈 실장은 "여름배추 수급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들이 안심하고 여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재해 예방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신품종 육성과 재배체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여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격으로 배추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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