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봄 알릴 ‘부산문화글판’ 시민 문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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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봄 알릴 ‘부산문화글판’ 시민 문안 모집

한글 자수 25자 이하 문안
본인 창작 또는 문학 발췌 가능
당선작 등 총 7점 시상 진행
누리집·이메일·우편 접수

  • 승인 2026-01-21 0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해 도심 속 문화 정서를 확산할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보름간 공개 모집한다.

부산문화글판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계절별 문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도심 풍경에 따뜻함을 더해왔다.

공모 대상은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새봄의 희망과 사랑,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본인의 창작 문안은 물론 시나 소설 등 문학 작품에서 발췌한 문구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시 누리집의 '행사·모집' 신청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다만 문학 작품 등에서 발췌한 문안을 제출할 경우에는 출전(出典)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제출된 문안은 부산문인협회와 시 미래디자인본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당선작 1점에는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6점에는 각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선정된 문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문화글판은 시민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도심 속 소통 공간이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해 도심 풍경을 따뜻하게 물들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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