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악 뮤직비디오 '빅드림' 유튜브 조회수 57만 전세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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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악 뮤직비디오 '빅드림' 유튜브 조회수 57만 전세계 주목

IP 주소 집계 동남 아시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시청률 높아

  • 승인 2026-01-21 10:2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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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국악단 뮤직비디오 '빅드림' 영상 화면 캡처
성남시는 시립국악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국악 뮤직비디오 '빅드림(Big Dream)'이 유튜브 공개 4개월 만에 조회수 57만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국공립 국악단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로 유튜브 접속 아이피(IP) 주소를 기반으로 한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조회수 중 90% 이상인 약 51만3000회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청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프랑스 등으로, '빅드림'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성과를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도시 비전에 한국 음악(K-Music)을 결합해 도시 브랜드를 세계로 확장한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4분 10초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는 '국악, 도시를 걷다'를 주제로 지난해 9월 17일 제작됐다.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65명 전원이 출연해 피리, 대금, 소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기 등 다양한 국악기가 어우러진 국악관현악으로 성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영상에 담았다.

촬영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 알파돔시티와 판교테크노밸리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남한산성 행궁과 남문 일대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 위례수변공원과 분당중앙공원 등 성남을 대표하는 공간을 아름답게 편집하고, 드론 캠, 짐벌 카메라, 지미집 등 최첨단 촬영 장비를 활용해 산업도시 성남이 지닌 스케일과 국악 특유의 섬세한 음감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이 첨단 산업도시 성남의 공간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57만 조회수 돌파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성남의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K-뮤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감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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