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파 속 노숙인·쪽방주민 긴급 보호… 현장 점검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한파 속 노숙인·쪽방주민 긴급 보호… 현장 점검 강화

노숙인 공동대응반·전담팀 상시 가동
응급잠자리 및 임시주거비 지원 확대
21일 저녁 주요 시설 및 현장 긴급 점검
무료 급식 및 야간 순찰 강화로 돌봄 집중

  • 승인 2026-01-22 08: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보호 대책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기록적인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현장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긴급 보호 시설 점검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주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 21일 저녁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쉼터 운영 상황과 무료 급식 제공 실태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응급잠자리와 응급구호방 이용 안내 등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현재 시는 16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 전담팀을 통해 오는 3월까지 거리 노숙인의 건강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위험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 운영은 물론,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한 응급구호방을 제공하고 고시원 월세 등 임시주거비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의료비 무상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시가 운영 중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은 한파 쉼터 역할을 수행 중이며,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2회 무료 급식을 제공해 기본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이번 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의 손길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독거노인 등 다른 취약계층의 안전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옛 주공아파트 땅밑에 오염 폐기물 4만톤…조합-市-LH 책임공방 가열
  2. 충남 내포혁신도시, 행정통합 이후 발전 중단 우려감 커져
  3. 대전·충남 한파주의보에 쌓인눈 빙판길 '주의를'
  4. 국립한밭대 학부 등록금 '그대로'... 국립대 공교육 책무성에 '동결' 감내
  5. 출연연 처우 개선 요구에 "돈 벌려면 창업하라" 과기연구노조 "연구자 자긍심 짓밟는 행위"
  1. 충남신보, 출범 때부터 남녀 인사차별 '방치' 지적… 내부 감사기능 있으나 마나
  2. 교육부 '라이즈' 사업 개편 윤곽 나왔다
  3. [독자칼럼]노조 조끼 착용은 차별의 합리적 이유가 될 수 없다
  4. 이장우 김태흠 21일 긴급회동…與 통합 속도전 대응 주목
  5. 대전경찰 현장수사 인력 늘린다… 정보과도 부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한시적 지원에 방점이 찍힌 정부의 대전 충남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을 고리로 정부 여당 압박수위를 높였다. 두 시도지사는 이날 대전시청 긴급회동에서 권한·재정 이양 없는 중앙 배분형 지원으로는 통합이 종속적 지방분권에 그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특별법안의 후퇴 시 시도의회 재의결 등을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입법 추진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충남 통합 논의가 대통령의 공약 추진을 위한 쇼케이스, 선..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야심 찬 시도’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지방주도 성장’, 그중에서도 광역통합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 핵심은 통합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으로, 이 대통령은 “재정은 무리가 될 정도로 지원하고, 권한도 확 풀어주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전과 충남에서 고개를 드는 반대 기류와 관련해선, “민주당이 한다고 하니까 바뀌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며 한마디 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기자회견에서 ‘광역통합 시너지를 위한 항구적인 자주 재원 확보와..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21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유성구 노은3동에 위치한 '반석역 3번 출구'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

  •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