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심 공원에 힐링공간 확충···황톳길·생활환경 숲 상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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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도심 공원에 힐링공간 확충···황톳길·생활환경 숲 상반기 완공

지천생태공원 354m 황톳길 조성·백세건강공원 사면 2차 사업 추진

  • 승인 2026-01-22 09:1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황톳길
청양군이 2025년 백세건강공원 사면에 조성한 '생활환경 숲' 모습(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도심 공원에 맨발 황톳길과 생활환경 숲을 조성하며 군민이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안에 지천생태공원과 백세건강공원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녹지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천생태공원에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한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들어선다. 군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354m 구간을 조성하며, 걷기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톳길은 단순 산책로를 넘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세족장과 안내표지판, 휴게 의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요소를 보강해 사계절 활용도를 높인다.

백세건강공원은 생활환경 숲 조성 2차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 사면 약 2만7917㎡ 부지에 계절별 초화류와 관상수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 맥문동 구간 등 공원의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도 병행한다. 이 사업에는 4억2500만 원을 투입하며, 2025년 1차 사업 이후 이용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확장 조성에 나선다.

두 사업은 2월 공사에 들어가 5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군은 공사 기간 공원 이용에 일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준공 이후에는 황톳길 구간 자전거 출입 제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수칙을 안내를 강화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황톳길과 생활환경 숲이 군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쉴 수 있는 생활 속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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