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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천수만 일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 확인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자료 사진) |
서산시에 따르면 22일 고북면 신장리 일원 천수만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검출됐다.
앞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5일 해당 지역에서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께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해 충남도와 서산시에 통보했다.
또한 같은 날 고북면 신정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통보 직후 충남도와 서산시는 즉시 방역 조치에 돌입해 발생 지점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집중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는 인지면, 고북면, 부석면 일원으로 설정됐으며, 해당 지역 내 가금류 농장은 모두 12호로 약 29만 6000수를 사육 중이다.
서산시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인력을 투입해 소독 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철새가 가금 사육 농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천수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현재 다양한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금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 의심 증상 즉시 신고, 축사 내부 소독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철새 이동 상황과 가금농가 예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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