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2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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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21억 원 투입

항로표지 시설 개선 본격 추진…상반기 예산 68%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승인 2026-01-23 09: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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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 마리나 방파제 등대 전경(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충남 해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과 항로표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항로표지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23일 선박 항행 안전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 연안 주요 해역을 대상으로 항로표지 시설 확충과 노후 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보령시 오천면 초전항 인근 저수심·간출암 구역을 표시하기 위한 고른여등표 설치공사를 비롯해 벌말항 등 선박 항행 위해 요소 개선을 위한 등표 2기 실시설계 용역이 포함된다.

또한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한 항로표지 5기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과 노후 항로표지 시설 15기에 대한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항로표지의 위치와 상태를 원거리에서 감시·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항로표지 100% 통합관리·감시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천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구간에는 객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CCTV 기반 출입 경고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해상 안전 문화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산해수청은 해상 안전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항로표지 시설 개선사업 예산 가운데 상반기 내 68%에 해당하는 약 14억 7천만 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며, 이 중 10억 2천만 원은 충남지역 제한입찰 방식으로 추진해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선박 항행 위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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