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신년 '춘궁동 주민과 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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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신년 '춘궁동 주민과 대화' 나서

지역 현안 및 인프라 확충 구체적인 해결 방안 제시

  • 승인 2026-01-25 12:1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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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교산 AI 거점 육성·원도심 상권 재생에 행정력 집중"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교산신도시 개발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주 대책과 보상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대변하는 의지를 보이며 "새로운 LH 사장 취임 시기에 맞춰 2~3월경 협의를 재개하여 지연된 현안들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이주 보상 대책

신장동에 마련된 200호 규모의 임시 거주용 아파트는 3월 내 입주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성산동 일대 훼손지 복구 사업 부지의 보상과 관련 기존 교산지구와 동일한 보상 기준을 적용해 간접 보상이 포함되도록 LH와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지역 인프라 확충과 미래 산업 육성 구체화

교산신도시 내에는 체육 시설 2개소(1만8,924㎡)와 체육공원 2개소(6만820㎡) 부지가 이미 확보됐다. 1만㎡ 이상 근린공원 10개소가 추가로 계획되어 실내외 체육 행사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건설을 위해 미사 공업지역의 유휴 물량을 이전하여 교산지구 내 공업지역 물량 4만 2,285㎡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교산지구 자족5 용지는 약 3조 원 규모의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지역 공동체 유지와 문화유산 보존 지원

격년 개최되는 '춘궁동 체육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시비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 도비와 시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하여 광주향교 내 건축 유산 보호를 위한 방충방부공사와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역 상권 활성화

신도시 개발로 주민과 사업체가 이전하면서 미수용 지역 음식점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주민의 호소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 등에 고충을 전달해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공구별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6년 하반기부터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공사 현장 인력들이 인근 식당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신장1동은 상권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주차장을 늘리고 전선 지중화와 같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는 신장 전통시장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1차 구간을 완료하고, 남한고 일대 사업은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지역을 확대하고, 진열대 지원 및 간판 정비 사업 등 마케팅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 하수 악취 문제 해결책 제시

이 시장은 "합류식 하수관로의 구조상 악취 발생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나, 여름철 악취방지를 위해 4월까지 악취 발생 시설을 면밀히 조사해 악취방지 덮개를 설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주요 지점에 악취 저감 장치 2개소를 설치했으며, 향후 성능 검사를 거쳐 하반기 예산을 확보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 일상과 직결된 교통 및 복지 정책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을 203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신덕풍역 역사 위치를 당초보다 340m 북측으로 이동하여 협의를 완료하고 원도심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연결통로 등 보행접근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70대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현재 시장은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삶의 수준을 올리는 데 있다"라며 "내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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