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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국 의원<제공=진주시의회> |
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거지구 중학교 부지가 2012년 조성 이후 14년 동안 아무런 활용 결정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해당 부지가 도시계획상 학교 용지로 지정돼 있음에도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학교 설립이 계속 미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학교 설립이 어렵다는 현실은 인정하지만 공공부지를 장기간 방치하는 행정은 책임 있는 대응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학교를 짓지 못한다면 방치가 아니라 활용이 선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부지에는 학교도, 시민을 위한 공간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없는 상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 화성시 이음터 모델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복지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 부지를 학생과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시했다.
경남도교육청이 발간한 유휴 교육부지 활용 우수사례집에 포함된 김해 지혜의바다 도서관, 창원 공공체육시설, 의령 청년 복합공간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신 의원은 평거지구 중학교 부지도 동일한 방향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진주시에 대해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평거지구 중학교 부지 학교 설립 가능 여부를 공식적으로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
설립이 어렵다면 문화·체육·학생·주민 복합공간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주시가 중심이 돼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 사안은 교육청이나 의회 문제가 아니라 진주시 행정이 책임지고 결단해야 할 과제라 밝혔다.
신 의원은 "학교를 짓지 못하는 행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14년 동안 아무 결론도 내리지 않는 행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조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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