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동 1번지 백현 마이스 실시계획인가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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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동 1번지 백현 마이스 실시계획인가 고시

2030년 하반기 준공 전시 컨벤션·호텔·업무단지 조성
개발이익 민간 독점 차단, 초과이익 전액 시가 환수

  • 승인 2026-01-30 12: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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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전시 컨벤션과 공공지원시설 조감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30일 실시 계획인가를 고시했다 밝혔다.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부지 (206,350.2㎡)에 전시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업무시설과 관광휴양·숙박시설 등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이다.

사업 시행자는 성남 마이스피에프브이(주) 이며, 203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성남의 미래 '마이스 산업·복합문화' 거점

이번 사업은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핵심 요충지에 위치해,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IT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연계한다.

또한 백현 마이스 중심부에 전시 컨벤션 시설을 배치하고, 호텔과 업무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비즈니스·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랜드마크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 개발이익 '민간 독점' 차단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과도한 개발이익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공공 환수 장치를 마련했다.

사업 협약에 따라 민간 참여자의 이익은 공모 시 제시한 이윤율을 적용한 금액으로 한정한다.

이를 초과하여 발생하는 '초과 이익'은 전액 성남시가 설치한 도시개발특별회계로 납입되어 지역 발전에 재투자된다.

또한 민간 참여자가 배분받을 개발이익 중 30.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익 환원금'으로 산정하여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추가로 귀속하기로 했다.

시는 개발이익이 특정 기업에 사유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수내역·잡월드 원스톱 연결 교통체계 구축

도시 구조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만큼, 시민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고려한 교통 개선책도 함께 꼼꼼하게 마련된다.

사업지구와 수내역, 한국잡월드를 공중에서 직접 잇는 연결 브릿지(스마트 보행교)를 설치해, 보행자가 차도를 건너지 않고 주요 거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백현로 지하차도 신설과 진출입 램프 설치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병행 추진해, 주변 교통흐름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도심 속 녹지 공간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충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낙생대공원과 탄천을 잇는 녹지 축을 강화한다.

기존 수림을 최대한 보존해 약 86,219㎡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전반에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도입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미래형 도시 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신상진 시장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4차산업 특별시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산업 공간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백현 마이스 사업은 구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민간에는 확정 이익만을 보장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은 시가 환수해 시민 모두에게 돌려주는 개발 구조"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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