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형건설기계 면허 무료 교육, 농업현장 안전·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소형건설기계 면허 무료 교육, 농업현장 안전·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굴착기·지게차·로더 조종사 과정 운영…2월 2~13일 농업인 32명 모집

  • 승인 2026-01-30 16: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지난해 서산시 관내 중장비 학원에서 진행된 굴착기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조종사 면허 취득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충남 서산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 영농 작업에 자주 쓰이는 기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관내 중장비 전문 학원에서 실시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계 작동 원리와 운행 법규, 안전 수칙 등을 배우는 이론 교육 6시간과 기종별 기계 조작 및 운전 실습 6시간 등 총 12시간 과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이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정식으로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가 발급된다.



굴착기와 지게차, 로더는 배수로 정비, 토양 정리, 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되지만,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높은 장비로 꼽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돕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서산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다만 지게차 과정 신청자는 1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며,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 교육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041-660-3910~39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작업 요령을 익히고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장비를 활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여 판매한 농업회사 대표 '징역형'
  2.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5.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1.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2.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3.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4.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5.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