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야탑 '예비군 훈련장 부지' 활용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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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야탑 '예비군 훈련장 부지' 활용 필요성 강조

  • 승인 2026-01-31 13:0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국민의힘, 이매1·2동·삼평동)은 27일 열린 제308회 성남시의회 도시주택국 총괄질의에서 "현재 계획된 야탑밸리 부지 외에도, 약 10만 평 규모의 예비군 훈련장 부지를 함께 개발 대상지로 포함해야 한다"며 부지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부지는 현재 국유지로 도시 내에서 드물게 확보 가능한 대규모 연계개발 가능 부지"라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성남비행장 중심 인근 군부대를 통합배치 Military Town을 조성하고, 이 부지를 기존 부지와 통합해 수십만 평 규모의 확장형 첨단산업단지의 야탑밸리로 조성해야 성남을 넘어 진정한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첨단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성남비행장 일원과 연계해 군 시설을 통합 배치하는 방식이며, 둘째, 기존 군부대와 예비군 훈련장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박 의원은 이 두 가지 방안을 통해 첨단화된 국방시설을 신설하고, 국공유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도시계획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국방과 도시개발이 동시에 실현되는 윈윈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전 부지에는 VR·AR 기반의 스마트 훈련장, IoT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예비군 훈련장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군 관련 첨단산업의 핵심기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면서, "국방역량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훈련장이 위치한 지역은 인근 학교와의 소음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인 만큼, 외곽 이전은 교육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첨단산업단지 야탑밸리는 성남의 동부권 산업구조를 재편할 핵심지로, 판교·하이테크밸리·오리·위례지구를 연결하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상에 따른 기대효과는 ▲ 도시 내 유휴 국·공유지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자산 가치 극대화 ▲ 야탑밸리와 연계된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의 단계적 확장 등이 예상된다.

앞서 시는 최근 야탑밸리 약 28,000㎡(8,470평)의 부지를 공업지역 대체지정 제도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주인력 1천여 명, 유동인구 7천여 명 수용 규모로 추진되며, 이는 국토교통부가 마련 중인 공업지역 대체지정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로, 성남시는 이미 관련 수요조사를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

여기에 예비군 훈련장 부지를 포함한 야탑밸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성남시의 또 다른 전략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판교·위례·오리 등과 연계된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가 완성되며, GTX-a 성남역, 경강선, 신분당선, 향후 계획된 야탑-도촌역(안)까지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갖춘 야탑밸리는 광역 교통망 중심의 최적 입지로 부상하게 된다.

이와관련 시 도시계획과는 "현재 2040 성남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야탑 전자기술연구원 인근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개편과 보행권을 고려한 입체적 도시계획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며, 박 의원이 제기한 의견도 함께 반영하여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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