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6년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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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년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9일까지 문학·공연·전통예술 등 7개 분야 접수, 단체별 최대 1300만 원 지원

  • 승인 2026-02-03 10:3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청양군의 2025년 지역문화예술지원을 받아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노미호와 주리혜'를 공연 모습(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군내 문화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공연과 전시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 전통예술, 지역예술, 청소년 문예활동, 기타 등 7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1억 7천800만 원 규모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내용에 따라 최대 1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사업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수행 역량, 주민 참여도와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청양군에 본부나 지부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로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9일까지이며, 청양군청 문화예술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2025년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22개 단체에 1억 7800만 원을 지원했다. 공연장 중심의 활동을 넘어 마을과 생활 공간으로 문화 활동을 확장하며 군민의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노미호와 주리혜'는 청소년과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예락 충남지부의 '신나는 국악판'은 전통예술의 대중적 접근을 넓혔다. 청양트롯장구, 남양색소폰앙상블, 청양군연예인봉사회 등은 요양원과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박동순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이 군민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역량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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