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세종시장·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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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세종시장·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도 치열

접수 개시와 함께 출마자 행렬
이춘희.김수현.고준일.조상호 등록
교육감 출마자도 줄지어 등록 마쳐

  • 승인 2026-02-03 11:46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장 예비후보등록
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춘희 전 세종시장(왼쪽부터)과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120일간의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세종시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에선 접수 개시 직전 주요 출마자들의 행렬까지 이어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대회의실에서 접수반과 심사반 등을 갖추고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본격 개시했다.

접수반 내에는 예비후보자들과 보좌진, 선관위 직원, 취재진 등 30여 명 이상이 몰렸으나 서류 검토 등 등록 절차는 적막 속에서 진행됐다.

접수 개시와 함께 현장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이춘희 전 세종시장(지방시대위의 행정수도완성추진특별위원장)과 김수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등록 절차를 밟았다.

이와 함께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도 뒤이어 등록을 마쳤으며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조상호 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전 경제부시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춘희 전 시장은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우뚝 서게 하고 그동안 흐트러진 시정을 바로잡아 시민들의 삶을 구석구석까지 잘 챙길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도시의 기본 틀을 다시 한번 조정해야 될 것 같다. 지금 과는 다른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 접수반을 나선 김수현 특보는 "세종시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형 시장이 아니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혁신가형 시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세종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단호한 개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준일 전 의장은 "저는 처음에 의원으로 시작하게 됐다. 의원 생활을 하면서 시민들의 입장을 굉장히 많이 대변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정책에 반영됨에 있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며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장 선거에 등록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내 또 다른 후보인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이해찬·홍성국·김종민 의원실 전 보좌관)는 예비후보자 등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직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선거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사퇴하면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한 만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등의 후보 등록은 추후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감 예비후보등록
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왼쪽부터 시계 방향),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이날 오전 현장에선 교육감 출마자들도 대거 등록을 마쳤다.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접수 순)과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이 차례로 등록을 진행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은 4일 등록을 예고한 상태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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