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올해 63억 8천만 원 투입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올해 63억 8천만 원 투입

한·육우 생산기반 구축 등 53종 88개 사업 추진,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악취저감·환기시설 지원 강화,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현장 중심 지원 주력

  • 승인 2026-02-04 09:4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청사
태안군청사
태안군이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63억 8천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6년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53종 88개 세부사업에 63억 8056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기반 구축과 조사료 생산 확대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한·육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인공수정료와 혈통등록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500두 규모의 '경매우 스트레스 예방백신' 지원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돕고, DNA 친자감별을 시행해 한우 개량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사료 생산 확대에는 36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양질의 공급 체계를 구축, 사일리지 제조비와 사료작물 재배용 비료 등 지원을 통해 사료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축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악취저감제 7t을 공급해 관련 민원을 예방하고, 축사 환기시설 57대를 지원해 가축 폐사를 방지한다. 또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화재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피해에도 대비한다.

군은 사업별 수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와 평가표를 공개하는 등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다. 특히 영세농을 우선 지원해 축산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 농가 체감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며,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별 일정에 맞춰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축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공정한 선정과 투명한 집행을 통해 소외되는 농가 없이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3.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4.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5.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1.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2.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활성화 총력
  3.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4.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5. [기고]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미래, 이제 시작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