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독감 무료 접종 대상 넓어진다…14세 청소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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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독감 무료 접종 대상 넓어진다…14세 청소년도 지원

21일 임신부·2회 접종 어린이부터 시작…고령층은 10월 연령에 따라 차례로 시행

  • 승인 2026-09-14 08:40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을 14세까지 확대하고, 오는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연령별 순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10월 중순부터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연령대에 따라 접종이 진행되며, 제천시 자체 지원 대상인 60~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은 10월 26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일정과 의료기관 정보는 제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2026~2027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지원 안내문(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지역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이 올해부터 14세까지 확대된다.

접종은 오는 21일 어린이 일부 대상과 임신부를 시작으로 연령과 접종 횟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제천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026~2027 절기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전체 사업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절기에서 달라진 점은 학령기 접종 지원 범위이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 국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한 살을 더 늘려 14세까지 지원한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하면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가 해당한다.

시는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확산을 줄이고 집단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지원 연령을 확대했다.

어린이 접종은 필요한 횟수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다. 과거 독감 백신을 맞은 적이 없거나 한 번만 접종한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도 같은 날 접종이 시작된다.

나머지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으로 분류되며 28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고령층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나이에 따라 시기를 나눈다. 가장 먼저 75세 이상이 10월 12일부터 접종에 들어가며, 70~74세는 같은 달 15일, 65~69세는 19일부터 각각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지원 대상과 별도로 제천시가 무료 접종을 지원하는 시민도 있다. 제천에 주민등록을 둔 60~64세 가운데 1962~1966년생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은 10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에 사용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세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3가 백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준비해 제천지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비용 부담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제천시보건소 누리집 공지 사항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보건소는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감염에 따른 입원과 사망 위험 및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예방 접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신의 접종 시작일을 확인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일정이나 대상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예방 접종실(043-641-3233~323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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