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문학연구소,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 제3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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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인문학연구소,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 제3권 발간

32개 근대적 공간, 문화사적 의미 조명
신진 역사학자 25명 참여한 공동연구

  • 승인 2026-02-05 13: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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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 제3권으로 '근대의 장소들-19세기와 20세기의 경험세계'(알렉사 가이스트회벨 외 지음, 이노은·이재원 옮김)를 출간했다.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는 '서로 다른 언어를 잇고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인문학연구소의 총서 시리즈다. 연구 성과 확산과 인문학 대중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INU 후마니타스 총서를 발간해온 인문학연구소는 2022년부터 번역총서 이어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출범시켜 총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근대의 장소들'은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알렉사 가이스트회벨을 비롯해 25명의 신진 역사학자가 참여한 공동연구서다.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노은 교수와 아주대학교 이재원 특임교수가 공동 번역을 맡았다.

책은 근대라는 시대를 '공간'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며, 백화점·영화관·호텔·박물관·실험실 등 총 32개의 근대적 장소를 중심으로 각 공간의 설계와 사용, 사회적 의미를 분석한다. 이노은 교수는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함께 세기전환기의 문화사적 이해를 심화할 수 있으며, 현대적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인문학 각 분야 간 학문적 연대와 종합적 연구를 촉진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번역총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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