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작가 출판기념회 '세종다운 교육' 공감 확산

  • 정치/행정
  • 세종

원성수 작가 출판기념회 '세종다운 교육' 공감 확산

1000여명 시민 발길 속 성료
명예퇴임식도 함께 열려 의미
"교육과 사회 잇는 역할 최선"

  • 승인 2026-02-08 12:1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208_102351905_05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원성수 작가(전 공주대 총장)가 7일 오후 3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종다운'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원성수 작가 제공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원성수 작가(전 공주대 총장)가 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종다운'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3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대학에서의 25여년 교육자의 삶을 마무리하며 대학 강단과 교육 행정 현장에서 활동해 온 원성수 작가의 명예퇴임식이 조촐하게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원성수 작가의 신간 '세종다운 교육'에 담긴 철학과 교육에 대한 성찰을 시민들과 직접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딸을 세종에서 교육시킨 학부모로서 그리고 국립 공주대 내 부설 유치원, 중·고교 및 부설 특수학교까지 종합적인 교육행정을 이끌며 축적한 경험과 고민들이 진솔한 이야기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축사에 나선 김영숙 초대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원성수 작가에 대해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온 분"이라고 평가하며 "교육과 지역사회, 그리고 사람을 잇는 따뜻한 리더십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image01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원성수 작가(전 공주대 총장)가 7일 오후 3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종다운'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원성수 작가 제공
이어 공주대학교 재임 시절을 함께한 교직원의 축사에서 전 공주대학교 조경팀 공무직원인 원용희씨는 원성수 작가가 보여준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세심한 배려를 소개했다. "교수님은 늘 먼저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존중해 주셨다. 한마디의 격려가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고교 동기이자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최원철 현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원 작가가 겪어온 삶의 과정과 교육을 향한 흔들림 없는 소신을 전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경험, 그리고 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작가의 철학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북콘서트 형식의 대화가 이어졌다. 원 작가는 "교육이란 각자 타고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재능이 꽃피도록 돕는 과정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길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자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사회를 잇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2.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3.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4.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5. 대전보훈병원, 충남대 의과대학과 지역의료인재 양성 '함께 노력'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